액티브에이징센터는 고령화 위기를 넘어, 장수가 축복인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2022년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 산하로 설립된 연구 전문센터입니다.
한국은 이미 2019년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7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일본은 24년, 미국은 73년이 소요되었지만, 한국은 불과 14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동은 노동공급, 노동생산성, 총수요, 저축,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제성장률을 하락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고령화 위기론은 고령자를 불필요한 인구집단으로 가정하는 차별(discrimination)과 배제(exclusion) 담론에 기반하고 있는 의존적 노화의 관점에 의한 것입니다.
이 관점은 노인에 대한 수동적인 역할을 강요하고 사회적 부양의 대상자로서 노인을 인식합니다.
반면 노년기의 잠재가능성과 기회를 인정하고 문제의 예방을 강조하는 활동적 노화(active aging)의 관점도 있습니다.
이 관점은 더욱 적극적이고 생산적이며 활동적인 대상으로 노년기를 인식합니다.
따라서 활동적 노화의 관점에서 현재의 제도와 시스템은 변경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제도는 20대까지 학업에 몰두하고 그때까지 배운 지식으로 은퇴할때까지 일하는 제도입니다.
결국 100세 사회인 현 시점에서 60세에 은퇴하도록 설계된 제도는 노인들은 의존적일 수밖에 없으며, 젊은 세대들의 부양 대상자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확대합니다.
결국 장수가 축복인 사회가 되려면 80세의 생을 기본으로 하여 설계된 모든 제도가 100세의 삶을 기본으로 하는 제도들로 변경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센터는 활동적 노화와 관련된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연구, 노인복지증진계획의 수립, 고령친화도시조성 연구,
노인인권증진 정책 마련, 활동적 노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장수가 축복인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를 뉴 노멀(new normal), 즉 새로운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본 센터는 사회보험, 정년제도, 노인일자리, 의료보장, 평생교육, 사회참여 등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한국정책경영연구원 산하 액티브에이징센터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